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선은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 이후 치러진 궐위 선거로, 이 대통령은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의 취임 일성은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이었으며, 향후 5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를 '정의로운 통합정부'이자 '유연한 실용정부'로 규정하며,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실용적 국정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에 대해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학계와 시민사회는 이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에 공감하며, 정치적 양극화와 혐오 정치를 근절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내란 종식이 우선이며, 헌법에 위배된 일에 대해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 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으며,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예고했습니다.
또한,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하며 자본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부동산에만 집중된 자금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노동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광장'을 지킨 국민의 헌신과 투쟁의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대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노동 존중 공약을 이행하고, 광장을 지킨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과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지역 공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등 영남권의 가덕 신공항 건설과 광역교통망 확충, 인천지역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정, 경기도 경기 신공항 이전 등 지역별 공약 추진이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으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 매립지 확정은 인천시의 최대 현안이자 주민 숙원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은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국정 운영이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을 실현하며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